이명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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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목사님의 글을 읽고Essay 2004. 7. 5. 07:03
* 이 글은 종아리님(http://www.mediamob.co.kr/kjijesus)이 올리신 를 읽고 쓴 글입니다. 목사님의 말씀처럼, 문익환 목사님 같은 분이 종교를 떠나 존경받는 이유는 희생에 있습니다. 그리고 그분의 희생이 ‘사랑’의 이름으로 진정 아름답게 다가오는 것은 그 희생이 바로 ‘약한 자를 위한’ 희생이었기 때문입니다. 문익환 목사님에게 있어 약한 자는 이 땅의 억압받는 민족이었고 민중이었으며 그 분은 이들에게 기독교의 ‘십자가 사랑’을 온몸으로 보여주었기에, 저 같은 녀석의 마음속에도 감동과 가르침으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. 저는 종교라는 것이 이처럼 ‘증명되어야 하는 것’이라고 생각합니다.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온 마음과 온 몸으로 하는 것이 종교라고 생각합니다. 문익환 목사님 같은 ..